문경시 동로면 "태극기 물결 따라 나라사랑 휘날려~"
채석일 chenews@daum.net | 기사입력 2016-02-29 14:38:44
[문경=채석일 기자]동로면(면장 채희태)은 지난2월27일 오전10시 부터 동로면 적성리 일원에서 개발자문위원회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회원과 동로면민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3·1절 태극기달기운동 및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10시 개회를 시작으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3·1운동 경과보고, 3·1절 노래,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200여 명의 참석자들은 동로면사무소를 출발해 적성교와 동로농협을 지나 오미자광장 까지,약30여분 동안 만세행진을 이어가며97년전 독립만세운동의 벅찬 감격을 주민들과 함께 재현했다.
행렬이 끝나는 오미자문화복지센터 광장에서는 미리 준비된100여개의 태극기를 게양하는 퍼포먼스를 전개하여 민족자존의 권리를 영유케 한 선열들의 위업을 기렸다.
한편,본행사의 부대행사로「금천 행복하천 만들기 운동」국토대청소를 실시하여 낙동강 최상류층인 금천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관리•보전하는 시간을 가지고 이날 농약빈병을 비롯한 농업폐기물과 하천에 방치된 쓰레기2.4톤을 수거했다.
채희태 동로면장은"최근4차 핵실험 등 대남도발강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3.1절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는97년 전 이 지역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그 날을 되돌아보며 우리의 안보의지를 다지는 뜻 깊은 행사"라며"많은 면민들에게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동로면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안승탁 동로면개발위원장은"제97주년3·1절을 맞아 나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지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이번 행사를 빛내주신 기관단체회원 및 동로 주민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