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사랑상품권 군민 경품대축제’ 2월12일 개최
송용만 | 기사입력 2016-01-25 11:54:00
【양구 = 송용만】양구군은 ‘양구사랑상품권 군민 경품대축제’를 올해에는 다음달 12일(금)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양구사랑상품권 군민 경품대축제’는 양구사랑상품권을 현금처럼 사용하고 있는 양구군민들의 애향심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고, 양구사랑상품권을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는 주민들에게 홍보함으로써 군민의 역량을 결집하는 의미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2월12일(금) 저녁 7시30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릴 경품대축제는 상품권을 구매한 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품대축제는 컴퓨터로 경품권을 추첨해 당첨자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경품 행사와 경품추첨 행사 사이사이에 진행하는 초청가수와 관내 문화예술 단체(동아리)의 공연 등의 내용으로 열린다.

경품권 추첨은 지난해 1년간 양구사랑상품권을 구매한 약 45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이들이 구매한 양구사랑상품권 3만 원당 1매씩 컴퓨터상에서 자동으로 경품권이 지급되고, 기관단체와 법인 구매자는 경품권을 발급하지 않고 개인만 해당된다.

양구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자동 지급된 경품권은 컴퓨터로 전자식 추첨을 하고, 경품대축제 행사장을 방문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도 즉석에서 경품권을 지급해 현장 추첨한다.

경품 추첨은 빔 프로젝트를 이용해 스크린에 추첨과정과 당첨자를 게시하고, 추첨방식은 컴퓨터를 이용한 무작위 번호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당첨된 경품 가운데 고액 경품은 행사에 참석한 당첨자에게는 즉석에서 전달하고, 미 참석한 당첨자에게는 개인에게 통보해 별도로 지급한다.

경품은 경차와 골드바를 비롯해 TV,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등 전자제품과 양구사랑상품권 등 군(郡)이 마련하고 주민들이 기증한 물품 등 약 200점이 푸짐하게 준비된다.

한편, 지난해 84억3천만여 원이 판매된 양구사랑상품권은 군청 공무원 및 부서에서 11억8500만여 원, 기관단체가 5억8700만여 원, 업체(법인)는 1억8500만여 원을 각각 구매했으며, 일반주민들은 64억7400만여 원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돼 전체 판매액 가운데 약 76.8%를 일반주민들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구사랑상품권은 군(郡)이 인근 도시의 대형유통시설 입점과 인터넷쇼핑 증가 등의 소비환경 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양구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 6월부터 발행하기 시작됐다.

상품권을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환전시스템과 신용카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되며 양구지역 내 대부분의 상공인들이 가맹점으로 가입함에 따라 구매자들이 불편 없이 양구지역의 거의 모든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이에 힘입어 2015년 12월말 현재 누적판매액은 약 524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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