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내부 회의 방식의 변화가 시작된다.
박한 | 기사입력 2016-01-14 07:00:26
【진주 = 박한】진주시는 지난 14일(목) 오후 4시 시청 시민홀에서 본청 실과소장과 읍면동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 내부의 자연스런 토론 문화 정착을 위한 읍면동장 업무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업무연찬회는 실국소별 주요 추진 현안에 대해 실국소장과 읍.면.동장 간 질의 응답 및 추진방안 논의를 시작으로 최근 행정 내외부적 최대 관심사 중 한 가지를 주제로 정해 읍.면.동장 간 자율 토론을 거쳐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찾아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일방향식 시책 전달을 탈피하고 본청과 읍.면.동 간 양방향 소통 창구인 토론 절차의 효과를 충분히 활용하여 시책 추진에 있어 획일적인 지침의 단점을 보완하고 읍.면.동 현장의 특수성을 보다 쉽게 반영하여 효과를 높임으로써 정부3.0의 기본 이념인 소통과 협업 행정을 구현하는 것이 이번 연찬회 실시 배경이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 내부적 경직된 전달식 회의를 지양하고 사회 전반에서 실시간으로 부각되는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포함시켜 활발한 회의 분위기 조성을 통해 읍면동장의 자발적 참여도를 높이고, 토론 진행의 전문성을 배양, 자연스럽게 소속 직원에게 토론 문화를 보급하여 대 시민 접점인 읍면동 직원의 행정 수행 능력 향상과 더불어 시민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를 주재한 진주시청 황혜경 총무과장은 토론 진행에 앞서“공무원 조직 내부에서 각자가 주도적인 리더로서의 자세와 중심 역할을 강조하면서 이번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자치 구현의 기초 역량을 강화하고 동시에 읍면동장이 자연스럽게 소통과 경험 공유를 통해 공무원 스스로가 주민 역량 강화의 촉매자가 되길 기원한다.”며 토론회의 배경과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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