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 청소년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및 도슨트 실무교육 실시
박한 | 기사입력 2016-01-11 15:17:35
【진주 = 박한】진주시는 지혜와 기민함을 상징하는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지난 9일부터 겨울방학 초등학생 체험프로그램을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 2층 세미나실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체험프로그램은 ‘신나는 미술놀이’와 ‘미술관에서 즐거운 방학’이란 프로그램으로 지난 해 연말 선착순 모집을 통해 선정된 관내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체험프로그램 모두 故이성자 화백의 예술세계와 미술관 예절에 대한 학습과정을 담고 있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꿈을 펼치고 자신의 미래를 아름답게 가꾸는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토·일요일반으로 운영되는 ‘신나는 미술놀이’는 조물조물 쿠키클레이, 알콩 달콩 꿈 이야기, 꿈 캡슐 만들기로 구성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화예술 전문 교육사가 강좌를 진행한다.

매주 수·금요일반으로 운영되는 ‘미술관에서 즐거운 방학’은 미술관예절, 미술관과 박물관의 기능, 이성자 화백 작품세계 감상, 이성자 화백 작품 직접 표현해보기 등으로 구성되고 경남도립 미술관 전문강사가 강좌를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시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지난 해 공개모집한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 도슨트(전시설명 자원봉사자) 20명을 대상으로 도슨트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강의는 故이성자 화백의 예술세계를 중심으로 전시해설을 위한 도슨트 실전교육, 미술관학과 전시기획론, 현대미술의 이해, 한국 근·현대미술의 동향, 미술의 비평과 해석으로 구성되었고 윤익영 한국미술평론가협회장(창원대학교수), 강선학 미술평론가(전, 부산시립미술관학예실장), 황호경 학예연구사(국립현대미술관 교육문화과) 등이 맡아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교육을 이수한 20명의 도슨트들이 1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전시해설 자원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은 지난해 7월 16일 개관한 이후 2015년 12월 31일까지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되어 8,700여명이 다녀가 시민에게 문화적 소양함양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또한 2016년 1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된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은 전시실 2곳, 세미나실 1곳, 야외무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민은 물론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제공과 소규모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할 수 있어 보다 더 질 높은 문화예술 향유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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