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군수, 기관·사회단체와 10명 다자녀가정 돌잔치 열고 축하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1-11 10:58:11
【진도 = 타임뉴스 편집부】 진도군에서 첫돌을 맞는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한 ‘의미있는 돌잔치’가 지난 8일(금) 열렸다.

진도군 고군면 지수리에 거주하는 박상억(48세)씨가 8남2녀를 기르면서 지금까지 단 한번도 아이들의 돌잔치를 개최하지 못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고군면 기관·사회단체가 십시일반으로 협력해 돌잔치를 개최해 줘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진도군 고군면 유스호스텔 연회장에서 열린 돌잔치에는 고군면 청년회 주관으로 봉사단체, 파출소, 농협, 면사무소, 진도유스호스텔 등이 함께 해 포토앨범, 금반지, 돌상, 상품권 등을 마련해 축하했다.

이날 하루 박상억씨와 부인 김서운(44세)씨 가족들은 예쁘게 찍힌 아이의 돌 사진과 가족 사진을 보고 즐거워 했으며, 함께 참석한 기관·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자녀들의 건강과 축복을 기원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박상억씨는 “가정형편 때문에 제대로 된 돌잔치를 해주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이 가득했는데 기관·사회단체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 좋은 행사를 마련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워했다.

박성열 회장(고군면 청년회)은 “10명의 자녀를 둔 가족들한테도 좋은 추억꺼리가 된 돌잔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며 “십시일반으로 함께 한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축하 인사를 통해 “가족들의 첫 돌잔치를 함께하는 자리라 정말 소중하고 마음이 따뜻한 자리인 것 같아 함께 하고 싶어 참석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밝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인구 늘리기 일환으로 ▲출산지원금 ▲불임부부 시술비 ▲영유아 예방접종 ▲영유아 보육료 ▲산모 도우미 서비스 ▲아이돌보미 서비스 ▲다자녀가정 우대카드 혜택 등 출산장려 정책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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