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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대체에너지 난방·보온시설 지원 ‘확대'
김영화
입력시각 2009-07-03 10:36:48 IP 152.99.***.30
182 216 조회 : 2,977
 
고효율·대체에너지 난방·보온시설 지원 ‘확대’
[테마기획Ⅱ]농자재산업 분야별 중·장기 발전대책 - 시설자재 

 


시설자재산업 발전대책의 핵심은 한국형 첨단온실산업 육성과 에너지절감시설 보급 확대에 맞춰져 있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되는 한국형 유리온실은 간척지 대규모 유리온실 설치사업과는 별도로 추진된다.
에너지절감시설은 시설원예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고효율과 대체에너지 난방·보온시설에 지원이 집중된다.

◈한국형 유리온실(첨단) 신규지원
한국형 유리온실 등 첨단온실 보급 확대를 위해 2009년 신규로 지원된다. 농촌진흥청과 농촌공사를 통해 한국형 유리온실 모델을 개발하고 시설원예품질 개선사업, 대규모 수출단지 조성사업 등을 통해 첨단 온실의 확대보급에 나선다.
이를 통해 시설하우스의 현대화를 2008년 15%(8500ha)에서 2012년 20%(1만 1600ha)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또 우수 시공기술 보유업체를 발굴해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시설·자재 국산화 및 수출확대를 위한 R&D 지원도 강화한다. 과채류(파프리카, 토마토, 멜론) 수출연구사업단을 통해 고품질 재배환경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우수모델을 개발·공급한다. 특히 복합환경제어 프로그램 등 개발을 통한 한국형 첨단온실 설치확산을 유도하고 과채류 수출기반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 한국형 유리온실 등 첨단온실 설치지원 - 2009년 522억원(2012년까지 1641억원)

- 온실시설·자재국산화 및 수출확대 R&D - 2009년 10억원

◈순환식 수막재배시설 등 지원 강화
다양한 에너지절감시설이 개발돼 보급되고 있으나 농가의 시설비 부담력 부족 등으로 보급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에너지절감형 난방보온시설 보급률을 10%에서 20%로 확대키 위해 에너지 고효율 난방·보온시설 지원을 강화한다.

고효율시설로는 다겹보온커튼, 고효율(경유·중유·전기·석탄)난방, 산업폐열활용(시범), 순환식 수막재배시설 등이며 이 시설에 5년간 2250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10년간 8420억원을 투자하면 연간 5638억원의 에너지·유류사용이 절약된다.

- 고효율 난방·보온시설 - 5년간 2250억원 투입

◈지열 히트펌프 시설보급에 ‘3300억’
지열 등 대체에너지 난방·보온시설도 확대 보급된다. 2008년 704억원이 지원된 지열 히트펌프 이용 냉·난방시설을 2009년부터 2013년까지 3300억원(500ha)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관부처인 지식경제부와 협의를 추진한다.
또 태양열, 잠열축열 등의 지중변온시스템과 폐식용유를 이용한 농업용난방기, 유기성농산폐자원 활용 에너지 개발을 위한 R&D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농진청을 통해 에너지절감사업단을 운영한다.

- 시설원예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 - 2009년 260억(2012년까지 1733억원)
- 신재생(지열) 에너지 보급 지원 - 2009년 945억(2012년까지 4045억원)

◈장기성 필름·비닐 국산화 유도
장기성 필름과 파이프의 생산기술 개발 및 제조설비 투자를 강화한다. 특히 장기성 필름의 국산화를 유도해 제로 국산화율을 2012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09년 신규로 광투과율이 향상된 장기성 비닐·플라스틱 소재 및 내구연한이 증강된 파이프 등의 대량생산기술 개발 지원에 나선다.
또 장기성 비닐 생산설비 도입에 민간투자 유인책을 검토키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선진 파이프 도금기술 및 설비 도입도 추진한다. 불합리한 유통관행 정비 및 품질규격화제도를 도입한다.
하우스용 필름 표준규격 개정을 추진하고 대규모 필름 생산업체를 중심으로 장기성 필름 제조설비 투자 유도해 국산화를 이끌어낸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장기성 비닐제조 설비투자 지원을 위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시설(기계화) 현대화 지원
가축질병 예방 및 항생제 등 동물약품 사용감축을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고 밀집 사육방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10년간 전업규모 축산농가의 노후화된 축사에 대해 지원을 강화한다.
축종별 지원규모는 다음과 같다. 한우 3888억, 젖소 1600억, 돼지 6600억, 양계 2880억, 오리 336억원 등이다.
-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융자) 2009년(신규) 370억원


2009-01-04 오후 9:40:11 ©<저작권자 © (주)한국농자재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출처 : 한국농자재신문

작성 : 신재생에너지연구실 / 에너지환경공학과 
      / 농업공학부 / 국립농업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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